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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분제 완벽 가이드

오늘 빈혈약을 먹은 지 2달 되어 가기에 산부인과에 가서 혈액 검사를 했네요. 같이 신청한 질병도 위험 유전자 분석은 업체에 의뢰해야 해서 2-3주 걸린다는. 하지만 혈색소 수치는 바로 알 수 있다고 해서 잠시 기다렸네요. 그랬더니 6.8이던 수치가 0.9 올라서 7.7이 되었더군요. 7.7 또한 낮은 수치이긴 하지만 그래도 아침/저녁 챙겨 먹었더니 수치가 올라서 그나마 마음이 놓이더라고요. 

빈혈약을 먹으면서 변비라는 거..... 이렇게 힘든 거구나 새로운 경험을 하게 되었어요. 다이어트를 하였을 시 느꼈던 변비는 완전 귀염이 버전이었고요. 빈혈약에 의한 변비는 완전 역대급인 거 같아요. 그래서 오늘은 정확히 알고 접근해야 할 듯해서 스터디를 해봤네요. 무엇보다 나를 사랑하기 위한 공부였네요. 

💊 철분제는 3가지 기준으로 나눌 수 있어요

1
원료/구조: 동물성 vs 식물성

🥩 동물성 (헴철)

  • 유래 동물의 혈액 (헤모글로빈)
  • 구조 철이 포르피린 고리로 보호됨
  • 흡수율 15~35% (높음)
  • 위장 부작용 적음 ✅
  • 가격 비쌈
  • 비고 2가/3가 분류와 별개

🥬 식물성 (비헴철)

  • 유래 식물 또는 합성
  • 구조 철 이온이 그대로 노출
  • 흡수율 2~20% (낮음)
  • 위장 부작용 많음 ⚠️
  • 가격 저렴~중간
  • 비고 2가철, 3가철로 세분화됨
2
화학적 형태: 2가철 vs 3가철
⚠️ 비헴철(식물성)에만 해당! 헴철(동물성)은 구조 자체가 달라서 이 분류에 해당하지 않아요.

⚡ 2가철 (Fe²⁺)

  • 다른 이름 제1철, Ferrous
  • 흡수 방식 장에서 바로 흡수
  • 흡수율 높음
  • 위장 부작용 심함 (변비, 속쓰림) ⚠️
  • 대표 성분 황산철, 푸마르산철, 글루콘산철
  • 가격 저렴

🛡️ 3가철 (Fe³⁺)

  • 다른 이름 제2철, Ferric
  • 흡수 방식 2가철로 환원 후 흡수
  • 흡수율 상대적으로 낮음
  • 위장 부작용 적음 ✅
  • 대표 성분 폴리말토스철, 단백질결합철
  • 가격 비쌈
3
제형: 약의 물리적 형태

💊 일반 정제

삼키면 바로 녹는 알약

가장 흔하고 저렴함

부작용 많음

⏱️ 서방정 (서방형)

천천히 녹도록 설계된 알약

철분이 서서히 방출됨

부작용 적음

💧 액상

액체 형태의 철분제

위장 통과가 빠름

부작용 적음

🔮 연질캡슐

액상을 캡슐에 담은 형태

액상과 비슷한 특성

부작용 적음

🚨 변비가 심하다면?

현재 복용 중 변경 고려 옵션
2가철 일반 정제 2가철 서방정, 액상, 연질캡슐
2가철 (어떤 제형이든) 3가철 복합제
비헴철 (식물성) 헴철 (동물성)
💡 Tip: 빈혈 정도에 따라 의사 판단이 필요해요. "변비가 너무 심해서 약 먹기 힘들다"고 솔직하게 말하고 대안을 물어보세요!

 

처음엔 혈색소 수치가 너무 낮아서 하루에 2번 액상으로 복용을 했네요. 그러다가 한 번은 동물성으로 한 번은 식물성으로 나눠서 복용했지요. 한 번 심하게 변비가 생기니 그 심각함에 감당이 안되더라고요. 물을 넉넉하게 먹어줘야 하나 정말 잘 알지만 자궁선근증이 심하니 조금만 마셔도 화장실을 너무 자주 가고 하필 직장 화장실이 외부에 있어 갈 때 찬바람을 맞고 가야 하니 물을 최소회로 먹게 되더라고요. 환경이 더 변비를 부추겼던 거 같아요. 지금은 마인드셋을 달리했네요. 변비 당하느니 외부 화장실을 더 가자 로이. 쉽지는 않겠지만 이후 지켜보려고요. 다음번엔 수치가 어느 정도 오를지... 열심히 달려가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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