썸네일

자꾸 피곤하고 살이 찐다면— 갑상선기능저하증 증상·원인·치료 총정리

충분히 잤는데도 피곤하고, 특별히 많이 먹지 않는데 체중이 자꾸 늘고, 추위를 유난히 못 참게 됐다면 —단순 컨디션 문제가 아니라 갑상선기능저하증일 수 있습니다.갑상선기능저하증은 우리 몸의 에너지 대사를 조절하는 갑상선호르몬이 부족해지면서 온몸이 저속 운전 상태에 빠지는 질환입니다. 증상이 천천히, 애매하게 나타나기 때문에 "나이 탓이겠지" 하고 지나치는 분들이 많습니다. STEP 1항진증과 정반대 — 몸이 느려지는 병갑상선호르몬은 온몸의 대사 속도를 조절하는 엔진 역할을 합니다. 이 호르몬이 너무 많으면 몸이 과속(항진증), 너무 적으면 몸이 느려지는 것(저하증)이죠.🔥항진증 (호르몬 과다)체중 감소더위 못 참음심장 빠르게 뜀예민·불안🧊저하증 (호르몬 부족)체중 증가추위 못 참음심장 느리게 뜀무기력..

썸네일

한쪽 머리가 지끈지끈 울린다면— 편두통, 그냥 참지 마세요

머리 한쪽이 심장 박동에 맞춰 욱신욱신 뜁니다. 속이 울렁거리고, 빛이 눈에 쏟아지는 것 같고, 소리가 머릿속을 때리는 느낌입니다. 이불을 뒤집어쓰고 어두운 방에 누워 있어야만 조금 나아지는데, 이런 두통이 한 달에 몇 번씩 반복됩니다.이것은 단순한 "두통"이 아니라 편두통이라는 신경학적 질환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편두통은 국내 유병률이 약 6.5%로 추산되며, 여성이 남성보다 약 3배 많이 발생합니다. 환자의 약 80%가 두통 때문에 일상생활에 지장을 받을 만큼 통증이 강하지만, 많은 분이 "그냥 두통이겠지" 하고 진통제만 먹으며 버팁니다.문제는 진통제를 너무 자주 먹으면 오히려 약물과용 두통이라는 더 나쁜 상태로 바뀔 수 있다는 것입니다. 편두통은 정확히 진단받고 맞춤 치료를 받으면 빈도와 강도를 크..

썸네일

잘 먹는데 살이 빠진다?— 갑상선기능항진증 증상·원인·치료 총정리

밥도 잘 먹는데 살이 자꾸 빠지고, 가만히 있어도 심장이 두근두근. 더위도 유난히 못 참게 되고, 성격이 예민해졌다는 소리를 듣기 시작했다면 —단순 스트레스가 아니라 갑상선기능항진증일 수 있습니다.갑상선기능항진증은 우리 몸의 에너지 대사를 조절하는 갑상선호르몬이 과하게 분비되면서 온몸이 과속 운전 상태에 빠지는 질환입니다. 방치하면 심장, 뼈, 눈까지 영향을 줄 수 있어서 조기 발견과 치료가 중요합니다. STEP 1갑상선이 뭐 하는 곳이길래?갑상선은 목 앞쪽 가운데, 나비 모양으로 생긴 작은 내분비 기관입니다. 여기서 만들어지는 갑상선호르몬(T3, T4)은 온몸의 대사 속도를 조절하는 일종의 엔진 컨트롤러 역할을 합니다.이 호르몬이 적당하면 몸이 정상적으로 돌아가지만, 너무 많이 나오면 심장, 소화기, ..

썸네일

아침에 첫 발 디딜 때 발뒤꿈치가 찌릿— 족저근막염 자가진단법과 치료 A to Z

아침에 침대에서 내려와 첫 발을 바닥에 디디는 순간, 발뒤꿈치에 "찌릿" 하고 날카로운 통증이 옵니다. 몇 걸음 걸으면 좀 나아지지만, 오래 앉아 있다가 다시 걸으면 또 아픕니다. "어제 많이 걸어서 그런가?" 하고 넘기지만, 이 통증이 몇 주째 반복됩니다.이런 패턴이라면 족저근막염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발바닥에 있는 두껍고 질긴 섬유띠(족저근막)에 반복적인 미세 손상이 쌓여 통증과 염증이 생기는 질환으로, 발 질환 중 가장 흔합니다. 매년 환자 수가 10% 가까이 늘고 있으며, 특히 50대 여성에서 가장 많이 발생합니다.다행히 족저근막염은 90% 이상이 보존적 치료(비수술)만으로 회복됩니다. 다만 회복까지 6~18개월이 걸릴 수 있어 환자도 의사도 인내가 필요한 질환입니다. 오늘은 자가진단 포인트부터..

썸네일

눈이 뻑뻑하고 시리다면— 안구건조증 원인·증상·치료 총정리

스마트폰 보다가 문득 눈이 뻑뻑하고, 모래알이 굴러가는 것 같은 느낌. 한 번쯤 겪어보셨죠?안구건조증은 성인의 약 80%가 살면서 한 번쯤 경험하는 매우 흔한 증상입니다. 매년 230만~250만 명이 진료를 받을 정도인데요, "좀 피곤한가 보다" 하고 넘기는 분들이 대부분이에요.하지만 방치하면 각막 손상, 만성 염증, 시력 저하까지 갈 수 있어서 제대로 알아두는 게 중요합니다. STEP 1먼저 알아야 할 것 — 눈물은 3층 구조안구건조증을 이해하려면 눈물의 구조를 먼저 알아야 합니다. 눈물은 단순한 물이 아니라 3개의 층으로 이루어진 정교한 막이에요.🫧지방층 (바깥)마이봄샘에서 분비되는 기름 성분. 눈물이 너무 빨리 증발하지 않도록 막아줍니다. 💧수성층 (중간)눈물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수분층. 눈을 ..

썸네일

가슴이 타고 신물이 올라오면— 역류성 식도염 원인부터 생활습관 교정까지

밥을 먹고 나면 명치 위가 화끈거리고, 신물이 올라오고, 목에 뭔가 걸린 듯한 느낌이 듭니다. 누우면 더 심해지고, 아침에 일어나면 목이 칼칼합니다. 혹시 심장이 안 좋은 건가 걱정이 될 정도로 가슴이 타는 느낌이 강할 때도 있습니다.이런 증상이 반복된다면 역류성 식도염(위식도 역류질환)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위에 있어야 할 위산과 내용물이 식도 쪽으로 거꾸로 올라오면서 식도 점막에 염증을 일으키는 질환입니다. 식생활의 서구화와 함께 국내에서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직장인이 가장 많이 앓는 소화기 질환 중 하나입니다.역류성 식도염은 약물만으로 해결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생활 습관 교정이 치료의 절반이라고 할 만큼, 먹는 것·움직이는 것·자는 자세까지 바꿔야 재발을 줄일 수 있습니다. 오늘은..

썸네일

눈이 가렵고 충혈되고 눈물이 줄줄— 알레르기 결막염 증상부터 예방까지 한눈에

봄바람이 부는 계절, 코만 문제가 아닙니다. 눈이 자꾸 가렵고 비비고 싶고, 거울을 보면 빨갛게 충혈되어 있고, 아침마다 끈적한 눈곱이 끼어 있습니다. "혹시 눈병 옮았나?" 걱정하지만 주변에 전염시킨 사람도 없습니다.이런 경우 알레르기 결막염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눈꺼풀 안쪽과 흰자위를 덮고 있는 얇은 막(결막)이 꽃가루·먼지 같은 알레르기 물질에 과민반응을 일으키며 염증이 생기는 질환입니다. 알레르기 비염 환자의 상당수가 결막염을 함께 앓고 있을 만큼, 이 두 질환은 세트로 찾아오는 경우가 많습니다.방치하면 눈을 비비는 습관이 생겨 각막에 상처가 나고, 드물게 시력 저하까지 이어질 수 있습니다. 오늘은 알레르기 결막염의 정의, 증상, 원인, 진단, 치료, 합병증, 예방까지 한 번에 정리합니다. S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