썸네일

갑자기 온몸이 빨갛고 가려운 두드러기— 원인이 뭘까, 언제 병원 가야 할까

갑자기 팔이나 배, 허벅지에 붉고 울퉁불퉁한 발진이 올라옵니다. 가렵기도 하고, 따끔거리기도 합니다. 손톱으로 긁으면 그 자리가 더 부어오르고, 한 곳이 사라지면 다른 곳에 또 생깁니다. 몇 시간 뒤에 감쪽같이 사라졌다가 다음 날 또 나타나기도 합니다.이것이 두드러기(담마진, urticaria)입니다. 전체 인구의 약 15~25%가 살면서 한 번 이상 경험할 정도로 매우 흔한 피부 반응입니다. 대부분 저절로 좋아지지만, 6주 이상 반복되면 만성 두드러기로 분류되고, 드물게 아나필락시스(전신 알레르기 쇼크)로 이어질 수 있어 위험 신호를 알아두는 것이 중요합니다.오늘은 두드러기의 원인, 급성과 만성의 차이, 위험한 두드러기의 신호, 치료와 관리법까지 정리해 봤습니다. STEP 1두드러기란? — 피부 속 히..

썸네일

허리가 끊어질 듯 아프고 다리까지 저리면— 허리디스크 자가진단과 치료법

무거운 짐을 들다가, 아니면 오래 앉아 일하다 일어서는 순간 허리에 "뚝" 하는 느낌과 함께 극심한 통증이 찾아옵니다. 허리만 아픈 게 아니라 엉덩이를 지나 다리 뒤쪽까지 쭉 저리고 당기는 느낌이 이어집니다. 기침만 해도 허리가 아프고, 허리를 앞으로 숙이기가 힘듭니다.이런 증상이라면 허리디스크(요추 추간판 탈출증)를 의심할 수 있습니다. 척추뼈 사이에서 쿠션 역할을 하는 디스크(추간판)가 밀려나와 주변 신경을 누르면서 통증과 저림이 생기는 질환입니다. 국내에서 연간 200만 명 이상이 디스크 질환으로 진료를 받을 만큼 매우 흔합니다.다행히 허리디스크의 80~90%는 수술 없이 보존적 치료만으로 호전됩니다. "MRI에서 디스크가 튀어나왔다"고 해서 바로 수술이 필요한 것은 아닙니다. 오늘은 자가진단 포인..

썸네일

소변볼 때 따갑고 자꾸 마려우면— 방광염 원인·증상·치료·예방 총정리

갑자기 소변이 자주 마렵고, 볼 때마다 찌릿하게 아프고, 다 본 것 같은데도 시원하지 않은 느낌. 이런 경험 한 번쯤 있으시죠?이게 바로 방광염입니다. 특히 여성에게 매우 흔해서 여성 2명 중 1명은 살면서 한 번 이상 겪는다고 합니다. 감기처럼 흔하지만, 제대로 치료하지 않으면 신장까지 감염이 퍼질 수 있어서 가볍게 넘기면 안 됩니다. STEP 1방광염이 뭔가요?방광은 신장에서 만들어진 소변을 저장했다가 배출하는 장기입니다. 이 방광 벽에 세균이 침입해 염증이 생기는 것이 방광염이에요.원인균의 약 80% 이상이 대장균입니다. 항문 주위에 있던 장내세균이 요도를 타고 올라가 방광에서 감염을 일으키는 구조입니다.⚡급성 방광염갑자기 발생염증이 방광에 국한항생제로 빠르게 호전발열 없음🔄만성(재발성) 방광염1..

썸네일

속이 쓰리고 메스껍고 체한 느낌이 안 사라진다면— 급성 위염, 원인부터 회복까지

회식 다음 날, 아니면 야근 끝에 라면 한 그릇 후. 명치 쪽이 화끈거리고 쓰리고, 속이 울렁거리고, 뭘 먹어도 체한 것 같습니다. "그냥 소화제 먹으면 되겠지" 하는데 며칠이 지나도 개운해지지 않습니다.이런 증상이 갑자기 나타났다면 급성 위염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위장 점막에 갑작스러운 염증이 생긴 상태로, 과음·과식·스트레스·진통제 복용 등이 대표적인 원인입니다. 적절히 치료하면 대부분 며칠 내 회복되지만, 원인을 없애지 않으면 만성 위염으로 넘어갈 수 있고, 만성 위축성 위염은 위암 발생 위험까지 높입니다.오늘은 급성 위염과 만성 위염의 차이, 원인, 증상, 진단, 치료, 그리고 위를 지키는 식습관까지 정리해 봤습니다. STEP 1위염이란? — 급성과 만성의 차이위염은 위장 점막에 염증이 생긴 상태..

썸네일

자꾸 피곤하고 살이 찐다면— 갑상선기능저하증 증상·원인·치료 총정리

충분히 잤는데도 피곤하고, 특별히 많이 먹지 않는데 체중이 자꾸 늘고, 추위를 유난히 못 참게 됐다면 —단순 컨디션 문제가 아니라 갑상선기능저하증일 수 있습니다.갑상선기능저하증은 우리 몸의 에너지 대사를 조절하는 갑상선호르몬이 부족해지면서 온몸이 저속 운전 상태에 빠지는 질환입니다. 증상이 천천히, 애매하게 나타나기 때문에 "나이 탓이겠지" 하고 지나치는 분들이 많습니다. STEP 1항진증과 정반대 — 몸이 느려지는 병갑상선호르몬은 온몸의 대사 속도를 조절하는 엔진 역할을 합니다. 이 호르몬이 너무 많으면 몸이 과속(항진증), 너무 적으면 몸이 느려지는 것(저하증)이죠.🔥항진증 (호르몬 과다)체중 감소더위 못 참음심장 빠르게 뜀예민·불안🧊저하증 (호르몬 부족)체중 증가추위 못 참음심장 느리게 뜀무기력..

썸네일

한쪽 머리가 지끈지끈 울린다면— 편두통, 그냥 참지 마세요

머리 한쪽이 심장 박동에 맞춰 욱신욱신 뜁니다. 속이 울렁거리고, 빛이 눈에 쏟아지는 것 같고, 소리가 머릿속을 때리는 느낌입니다. 이불을 뒤집어쓰고 어두운 방에 누워 있어야만 조금 나아지는데, 이런 두통이 한 달에 몇 번씩 반복됩니다.이것은 단순한 "두통"이 아니라 편두통이라는 신경학적 질환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편두통은 국내 유병률이 약 6.5%로 추산되며, 여성이 남성보다 약 3배 많이 발생합니다. 환자의 약 80%가 두통 때문에 일상생활에 지장을 받을 만큼 통증이 강하지만, 많은 분이 "그냥 두통이겠지" 하고 진통제만 먹으며 버팁니다.문제는 진통제를 너무 자주 먹으면 오히려 약물과용 두통이라는 더 나쁜 상태로 바뀔 수 있다는 것입니다. 편두통은 정확히 진단받고 맞춤 치료를 받으면 빈도와 강도를 크..

썸네일

잘 먹는데 살이 빠진다?— 갑상선기능항진증 증상·원인·치료 총정리

밥도 잘 먹는데 살이 자꾸 빠지고, 가만히 있어도 심장이 두근두근. 더위도 유난히 못 참게 되고, 성격이 예민해졌다는 소리를 듣기 시작했다면 —단순 스트레스가 아니라 갑상선기능항진증일 수 있습니다.갑상선기능항진증은 우리 몸의 에너지 대사를 조절하는 갑상선호르몬이 과하게 분비되면서 온몸이 과속 운전 상태에 빠지는 질환입니다. 방치하면 심장, 뼈, 눈까지 영향을 줄 수 있어서 조기 발견과 치료가 중요합니다. STEP 1갑상선이 뭐 하는 곳이길래?갑상선은 목 앞쪽 가운데, 나비 모양으로 생긴 작은 내분비 기관입니다. 여기서 만들어지는 갑상선호르몬(T3, T4)은 온몸의 대사 속도를 조절하는 일종의 엔진 컨트롤러 역할을 합니다.이 호르몬이 적당하면 몸이 정상적으로 돌아가지만, 너무 많이 나오면 심장, 소화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