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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피가 멈추지 않았다! 혹시 내 몸이 보내는 신호일까?

코피가 🩸 1시간 반 넘게 멈추지 않은 아침, 대체 왜?오늘 아침, 박사과정 학생에게서 갑작스러운 전화가 왔어요. 코피가 1시간 반 넘게 멈추지 않아 병원에 가봐야겠다고 하더라고요. 택시 타고 병원에 도착해서 지혈제 주사를 맞았지만 효과는 미미했고, 결국 응고촉진제를 묻힌 거즈로 겨우 지혈을 시켰다고 하네요. 그 박사생의 집은? 아마도 온통 피바다가 돼있었을 듯해요. 코피가 나자 기존 알고 있던 지혈법을 동원해서 고개를 젖히지 않고 콧대를 눌러주며 아이스팩을 대주는 등 최대한 정확한 방법으로 대응했음에도 지혈이 쉽지 않았다고 하더라고요.저도 비슷한 경험이 있어요. 아들이 유치원 다닐 때였는데, 코피가 30분 넘게 멈추지 않아서 너무 놀란 나머지 응급실로 달려갔지요. 하지만, 당시 그 병원의 의사는 별다..

건강이야기 2025. 5. 30. 16:58
팔이 안 올라가요… 오십견(유착성 관절낭염)의 진짜 원인과 해결법

요즘도 가끔 한의원에 들러 쑥뜸을 뜹니다. 장이 민감해서 탈이 나면 늘 한의원 침과 뜸의 도움을 받곤 하지요. 쑥뜸이 몸을 따뜻하게 데우고, 배의 근육들을 풀어주면 불편했던 장이 금세 편안해지는 걸 느끼게 됩니다.이렇게 누워서 치료를 받다 보면, 옆자리에서 연배가 있으신 분들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요. 가장 자주 들리는 이야기가 바로 “오십견 때문에 힘들다”는 말입니다. 그럴 때마다 저는 속으로 생각했죠. “오십이 되면 생기는 병이라니... 나랑은 아직 상관없지 않을까?”그런데 말입니다, 이제는 거울 속 제 모습에서도 노안의 기운이 보이고 팔이 조금만 뻣뻣해도 “혹시?” 싶은 생각이 들곤 합니다. 주변 지인 중 한 분은 어느 날 속옷 후크을 채우지 못해 “살쪘나?” 하고 생각했는데, 그게 오십견의 시작..

건강이야기 2025. 5. 30. 00:14
손가락 건초염(방아쇠 수지) 완전 정복

손가락을 움직일 때 딸깍 소리와 함께 통증이 느껴진다면, 손가락 건초염(방아쇠 수지) 일 가능성이 높아요. 이 질환은 힘줄에 염증이 생겨 손가락 움직임이 원활하지 않은 상태를 말합니다.힘줄과 인대를 아시나요? 💪 힘줄은 근육과 뼈를 연결해 주는 강한 조직이에요. 우리가 손가락을 움직이거나 물건을 잡을 수 있게 해 주죠. 🦴 인대는 뼈와 뼈를 연결하는 조직으로, 관절을 안정적으로 지탱해 주는 역할을 해요. 덕분에 관절이 무리하게 움직이지 않도록 도와줍니다.대표적인 힘줄로는 손가락 굴근 힘줄과 발목 아킬레스 힘줄이 있어요.대표적인 인대로는 무릎의 전방십자인대와 발목의 측부 인대가 있습니다.🧬손가락 건초염이란?손가락 힘줄을 감싸는 건초가 두꺼워지거나 좁아지면서 힘줄이 부드럽게 움직이지 못해 생기는 염증이..

건강이야기 2025. 5. 29. 22:09
노년기 항문탈출 총정리 – 원인, 증상, 예방법, 치질과의 차이까지

요즘 주변에서 항문 관련 질환 이야기를 자주 듣게 됩니다. 특히 연세가 많은 어르신들 중에 ‘밑이 빠진다’는 표현으로 호소하시는 경우가 많더라고요. 알고 보니 그게 바로 ‘항문탈출’, 즉 직장 탈출증이더군요. 거동이 불편한 노년기에 이런 증상까지 겪게 되면 얼마나 고단할지 짐작이 됩니다. 그래서 저도 문득 궁금해졌어요. 왜 유독 노년기에 항문탈출이 더 잘 생기는 걸까요?우리의 장은?우리의 장은 소장과 대장으로 이루어져 있어요. 대장은 소장에서 넘어온 음식 찌꺼기에서 수분과 전해질을 흡수하고, 노폐물을 변으로 만들어 배출하는 역할을 합니다.항문탈출이란 무엇인가요?항문탈출은 '직장탈출증'이라고도 불리며, 직장의 일부 혹은 전체가 항문을 통해 몸 밖으로 빠져나오는 증상을 말합니다. 초기에는 배변 시에만 튀어나..

건강이야기 2025. 5. 29. 21:53
조개와 새우도 통풍 유발? 방풍으로 되찾은 아빠의 발가락 평화

재작년까지만 해도 아버지께서 자주 하시던 말씀이 있었어요. "잠잘 때 발가락을 이불 밖으로 내놔야 한다"는 것이었죠. 발이 따뜻하면 발가락이 찌릿찌릿 쑤셔서 잠을 잘 수 없다고 하셨거든요. 처음엔 피로 때문이겠지 하고 대수롭지 않게 여겼어요.그러던 어느 날, 아버지께서 그러셨어요. "밭에 있는 방풍 좀 택배로 보내줄까?" 텔레비전에서 발가락이 찌릿할 때 방풍을 끓여 마시면 좋다는 이야기를 들으셨다네요. 그래서 직접 밭에 방풍을 심으셨고, 잘 자라서 많다고 하셨어요. 그걸 끓여 마신 이후로는 찌릿한 증상이 거의 사라졌고, 지금은 잊고 지내실 정도라고 하시니 얼마나 다행인지요. 😊아버지께서는 원래도 화장실 자주 가는 것에 더 민감하셨고, 통풍 증상은 대수롭지 않게 넘기셨던 것 같아요. 나이 들수록 약이 늘..

건강이야기 2025. 5. 28. 14:57
심방세동에서 뇌색전증까지 – 침묵하는 혈관 위협을 아시나요?

😰 어느 날, 지인분이 남편분 때문에 병원에 급하게 다녀오셨다고 해요. 갑자기 말이 느려지고 한쪽 팔이 무거워졌다고 해서, 겁이 나 부랴부랴 응급실로 갔다고 하더라고요. 처음엔 피곤해서 그런 줄 알았대요.그런데 여러 검사를 받고 받은 진단명이 바로 “뇌색전증”이었다고 합니다.🧠 저도 그날 처음 들은 단어였어요. 지인분도 생소하다며 저에게 “그게 도대체 뭔지 아냐”라고 묻더군요. 아무래도 의사는 아니지만 ‘수의사’니까, 일반인보다는 의학적 이해도가 좀 더 있을 거라 생각하신 것 같아요. 그리고는 이렇게 말하더군요.“좀 공부해서 알려줘. 블로그 검색해 봐도 죄다 겉핥기야. 생활습관이 중요하다고는 하는데, 정작 뭐부터 바꿔야 할지 모르겠어.”🤔 저 역시 ‘뇌졸중’이라는 말은 익숙했지만, “뇌에 색전이 ..

건강이야기 2025. 5. 28. 12:37
고지혈증, 뚱뚱한 사람만 걸리는 병이 아닙니다

고지혈증, 꼭 뚱뚱해야 걸리는 걸까요?2019년에, 70세도 되기 전에 너무 일찍 하늘나라로 가신 울 엄마는 시골에서 농사일도 열심히 하시면서도, 자신을 잘 가꾸고 관리할 줄 아는 분이셨습니다. 밭에 나가실 때도 꼭 선크림을 바르고 모자를 쓰셨고, 항상 단정하고 밝은 옷차림을 하셨어요. 어느 날 누군가가 그러더군요. 그 누군가는 신랑이었지요. “당신은 시골여자 같고, 장모님은 도시여자 같구먼.” 그 말에 저도 모르게 웃음이 나왔습니다. 그만큼 어머니는 시골 분이셨지만 시골의 느낌이 전혀 들지 않았지요. 전 지금도 선크림도 잘 안 바르는 여자이지요. 한결같이 변함없는 여자인 걸로. 새벽 5시면 일어나 논밭을 돌보시고, 집에 오셔서는 후다닥 식사 준비까지 초스피드로 해내셨습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그 능력..

건강이야기 2025. 5. 28.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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