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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 1. 냉전보다 뜨거웠던 콜라 전쟁의 서막
- 2. 펩시, 소련 군함을 사들이다
- 3. 주코프와 투명한 코카콜라 – 화이트 콜라의 전설
- 4. 코카콜라 vs 펩시 – 배당투자자로서 바라본 두 라이벌
- 5. 내가 콜라 주식에 투자한 이유 [ 콜라 배당금으로 사 먹는 진짜 콜라 한 캔]
- 6. 마무리하며 – 콜라 전쟁은 끝났지만, 배당은 계속된다
1. 냉전보다 뜨거웠던 콜라 전쟁의 서막
우리가 단순히 마시는 탄산음료 한 캔 뒤에는, 생각보다 훨씬 뜨거운 이야기가 숨어 있다. 바로 코카콜라와 펩시의 수십 년간의 경쟁, 이른바 ‘콜라 전쟁’이다. 이 전쟁은 단순한 마케팅 싸움이 아니라, 실제 외교, 군사, 심지어 이념 전쟁까지 확장되었다.
2. 펩시, 소련 군함을 사들이다
1989년, 펩시는 소련으로부터 무려 17척의 군함과 잠수함을 넘겨받았다. 이유는 단 하나. 펩시를 팔았지만 소련은 달러가 없었기 때문. 보드카로 결제하던 무역이 한계에 이르자, 소련은 군함을 넘겨주는 파격적 결정을 내렸고, 펩시는 이로 인해 세계 6위 해군 전력을 가진 유일한 탄산회사로 역사에 남게 되었다.
3. 주코프와 투명한 코카콜라 – 화이트 콜라의 전설
한편 코카콜라는 소련군 원수 게오르기 주코프와의 일화로도 유명하다. 주코프는 코카콜라 맛에 반했지만, 공산국가에서 미제 자본주의 음료를 마신다는 시선이 부담스러웠다. 그래서 “투명한 코카콜라를 만들어 달라”는 요청을 했고, 코카콜라는 그 요청에 응해 🥤 화이트 콜라 🥤 를 만들어 보드카 병에 넣어 공급했다. 정말, 역사보다 더 드라마틱한 현실 아닌가.
4. 코카콜라 vs 펩시 – 배당투자자로서 바라본 두 라이벌
콜라 전쟁은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 마케팅의 장을 넘어, 이제는 주식 시장에서의 전쟁이다. 이 두 회사는 모두 배당 성장주로 투자자들에게 잘 알려져 있다.
- 코카콜라 (KO): 60년 연속 배당 증가. 배당왕.
- 펩시코 (PEP): 50년 이상 배당 증가. 배당귀족. (1965년 펩시콜라와 프리토레이(Frito-Lay)의 합병으로 설립된 다국적 식음료 기업, 펩시는 펩시코의 대표적인 음료 브랜드 중 하나)
두 회사 모두 현금흐름이 탄탄하고, 경기 방어력도 강한 디펜시브 종목으로 장기 투자자들에게 인기가 많다. 무엇보다 배당금이 매년 오르고, 줄어든 적이 없다는 점이 핵심이다.
5. 내가 콜라 주식에 투자한 이유
🥤 배당이 톡! 터지는 그날까지
그리고 결국 저는 PEP의 주주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마음속에는 언제나 KO가 더 가까웠기에, 오늘은 드디어 KO의 주주가 되었습니다. ✨🎉
이제 저의 배당은 📈 수욱~ 쌓이고, 그걸 다시 재투자하며 저는 조금씩 경제적 자유를 향해 나아가기 -ing 🚶♀️💸
💥 그 감정은 마치, 탄산이 팡! 터지듯...
🥤 탁! …탁~~~~~
그 소리는 어쩌면, 제가 차곡차곡 쌓아 올릴 배당의 거품이 터지는 소리일지도 모르겠어요. 오늘도 한 캔처럼 시원한 하루입니다. 🍹✨
✅ 콜라 배당금으로 사 먹게 될 진짜 콜라 한 캔 ✅
배당금으로 콜라 한 캔을 사 먹을 수 있을 때, 그 기분은 정말 말로 표현하기 어려울 듯해요. “이 회사가 나를 위해 일하고 있구나.” 하지만 그 배당금을 지금은 찾을 생각이 없기에 아마도 콜라 한 캔은 한참 후에나 마실 수 있을 거 같은.
나의 회사가 만드는 콜라는 소비자를 위해 양보하기! ㅋ. ㅋ
지금도 누군가는 코카콜라를 마시고 있고, 펩시를 선택한다. 그 선택 하나하나가 나의 소득이 되는 구조. 그게 바로 내가 콜라에 투자한 이유다.
6. 마무리하며 – 콜라 전쟁은 끝났지만, 배당은 계속된다
콜라 전쟁은 이제 총과 함정이 아닌, 브랜드와 배당으로 이어지고 있다. 펩시는 군함을 사들였고, 주코프는 투명한 콜라를 마셨고, 나는 지금 주주로서의 평화를 선택했다.
작은 배당금 하나가 나의 미래를 바꿀 수 있다면, 콜라 한 캔에서 시작되는 이 투자 여정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다. 콜라 전쟁은 끝났지만, 나의 배당은 계속된다. 🥤💰
🥤 코카콜라(KO) vs 펩시코(PEP) 배당 비교표
항목 | 🥤 코카콜라 (KO) | 🥤 펩시코 (PEP) |
---|---|---|
본사 위치 |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 미국 뉴욕주 퍼체이스 |
산업 분야 | 음료 전문 기업 | 음료 및 스낵 식품 복합 기업 |
대표 제품 | 코카콜라, 스프라이트, 환타 | 펩시, 게토레이, 레이즈, 치토스 |
시가총액 (2025년 5월 기준) | 약 $303.5B | 약 $178.8B |
배당 수익률 | 약 2.89% | 약 4.16% |
배당 지급 빈도 | 분기별 (연 4회) | 분기별 (연 4회) |
배당 지급 월 | 4월, 7월, 10월, 12월 | 1월, 3월, 6월, 9월 |
최근 배당 성장률 (5년) | 연평균 약 4.07% | 연평균 약 6.55% |
배당 증가 연속 기록 | 53년 연속 증가 | 53년 연속 증가 |
배당성향 | 약 77.42% | 약 83.67% |
투자 스타일 | 배당 안정성 + 브랜드 파워 중심 | 배당 성장성 + 포트폴리오 다변화 |
성장성 측면 | 보수적 성장 | 공격적 브랜드 확장 |
보유 가치 | 글로벌 상징 브랜드, 안정적 방어주 | 스낵/음료 양면 수익, 성장 + 배당 조화형 |
📌 참고: 위 표의 정보는 2025년 5월 기준이며, 실제 투자 시 최신 정보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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