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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투자, 어렵죠? 저도 그래요. 그래서 전 카카오증권으로 소소하게 주식 모으기를 하고 있답니다. 천 원, 5천 원, 왠지 맘이 가는 것은 1만 원 유일하게 많이 투자한 종목이 있다면, 바로 CONY였어요. 배당 목적이었고, 나름 만족하고 있었죠. (1월, 2월은 주당 천 원이 넘었거든요. 그때는 주식 보유량이 적어서 아까운. 그래서 좀 더 매수를 했는데 그런데 3월부터. 바닥을 ㅠㅠ) 그러다 매도 후, 다시 저가에 매수(마이너스 감안하고 수익으로 매꿀요량으로).
그런데 오늘 아침 빨간불로 돌아섰던 CONY가 파란불로 바뀌는 걸 보고 깜짝 놀랐어요. 처음엔 단순히 앱 오류인 줄 알았어요. CONY는 자꾸 에러도 많고, 반영도 느려서 말이죠. 그런데 혹시 몰라서 한투(한국투자증권) 앱에 들어가 봤더니, 최근 관심 종목 중에 눈에 확 들어오는 이름이 하나 있더라고요. 삼양식품.
"라면 회사가 왜 갑자기...?"
1주에 120만원을 넘는 주가라니, 처음엔 숫자를 잘못 본 줄 알았어요. 그런데 진짜더라고요. 너무 궁금해서 저의 똑똑한 스터디 파트너에게 물어봤습니다. 그랬더니 이유를 듣고 고개를 끄덕일 수 있었죠. 그리고 MSCI라는 용어도 처음으로 배우게 되었답니다.
CONY는 코인베이스 ETF입니다. 미국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인 코인베이스(Coinbase)의 주가를 추종하는 ETF로, 배당 목적이나 장기 투자를 원하는 분들에게 선택되고 있어요. 단, 암호화폐 시장의 변동성이 반영되기 때문에, 가격 등락 폭이 클 수 있어요.
삼양식품, 왜 이렇게 올랐을까?
삼양식품은 요즘 "불닭볶음면"으로 전 세계를 휩쓸고 있어요. 미국, 유럽, 동남아까지 진출해서 무려 전체 매출의 77%가 해외에서 나옵니다. 전 고3 딸이 좋아해서 (고3이라 쌓이는 게 많나 봐요. 입안에 구내염으로 고생하면서도 불닭볶음면에서 손을 떼지 못하네요.) 저도 삼양라면 먹으며 컸는데, 이젠 한국이 아닌 외국에서 더 잘 팔린다는 게 놀랍죠!
그뿐만 아니라 2025년 1분기 영업이익이 1,340억 원으로, 시장 예상치를 훌쩍 넘었어요. 분기 사상 최초로 영업이익 1천억 원을 넘긴 기록! 심지어 밀양 2 공장, 중국 자싱공장도 추가로 짓고 있어서 성장성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어요.
MSCI 편입이 뭐길래?
MSCI는 전 세계 투자자들이 참고하는 지수인데요, 쉽게 말해 "글로벌 VIP 주식 명단"이에요. 이 명단에 들어가면 수많은 해외 펀드와 ETF가 자동으로 그 주식을 사게 되죠. 삼양식품이 이 명단에 편입될 가능성이 커졌고, 그 기대감이 주가를 더 밀어 올린 거예요.
단, 주의할 점도 있어요. 보통은 편입 전까지는 기대감으로 주가가 오르고, 실제 편입 발표 후에는 차익 실현 매물이 쏟아질 수 있어요. '소문에 사고, 뉴스에 판다'는 말이 딱이에요.
주가 폭등의 핵심 이유 5가지! 다음은 최근 삼양식품의 급등을 이끈 핵심 배경 5가지입니다. 초보자도 한눈에 쏙쏙! 🔍
🔥 1. 불닭볶음면의 글로벌 인기
삼양의 대표 라면인 불닭볶음면은 미국, 유럽, 동남아 등 90여 개국에 수출되고 있어요. 해외 매출 비중이 77%를 넘으며, K-푸드 대표 아이콘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 2. 분기 사상 최대 실적
2025년 1분기 영업이익은 무려 1,340억 원! 전년 동기 대비 67% 증가하며, 처음으로 분기 영업이익 1천억 원을 돌파했어요. 수익성과 성장성을 동시에 인정받고 있어요.
🏭 3. 생산능력 확장 (공장 신설)
밀양2공장(2025년 완공 예정)과 중국 자싱공장(2027년 예정)을 통해 생산량을 약 40% 이상 끌어올릴 계획입니다. 글로벌 수요 증가에 발맞춘 전략이에요.
🌍 4. MSCI 편입 기대감
삼양식품의 시가총액이 7조 원을 넘기며 MSCI 한국지수 편입 기대감이 커졌어요. 만약 편입되면 글로벌 자금이 유입되며 주가 상승에 더 탄력을 줄 수 있어요.
📊 5. 증권가의 목표주가 상향
한화투자증권 등 여러 증권사에서 삼양식품의 목표주가를 130~170만 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있어요. 분석가들도 강력 매수 의견을 내고 있다는 의미입니다.
삼양라면의 역사도 궁금하지 않나요?
저는 77년생인데요, 어릴 때 삼양라면은 거의 국민라면이었어요. 매콤하고 구수한 맛이 지금도 잊히지 않죠. 그때는 선택지가 많지 않았지만, 삼양라면은 저의 언제나 최애 선택이었죠.
삼양식품의 '짜짜로니'는 1985년에 출시된 볶음형 짜장라면으로, 농심의 '짜파게티' 출시 이후 경쟁 제품으로 개발된 라면입니다. 액상 소스를 사용해 진한 짜장 맛을 내는 것이 특징이며, 지금까지도 많은 소비자들에게 사랑받고 있습니다.
특히 '불닭볶음면'의 인기에 힘입어 '불짜로니' 같은 매운맛 변형 제품도 출시되어 화제를 모았고, 블랙데이 시즌 한정판으로도 활용되는 등 꾸준히 브랜드의 다양성을 넓히고 있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삼양은 "왕뚜껑", "짜짜로니", 그리고 요즘은 "불닭볶음면" 시리즈로 다시 부활했어요. 이제는 글로벌 라면으로 자리 잡고 있죠. 라면으로 시작해 글로벌 기업이 되었다니 감동이에요.
삼양식품의 대표 글로벌 히트작인 불닭볶음면 시리즈는 다양한 맛의 변형 제품으로 국내외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 2012년 – 불닭볶음면 (원조)
🌶️ 2014년 – 까르보 불닭볶음면 (크리미한 로제 느낌)
🌶️ 2016년 – 치즈 불닭볶음면 (고소한 치즈 추가)
🌶️ 2017년 – 핵불닭볶음면 (2배 매운맛!)
🌶️ 2019년 – 쿨 불닭볶음면 (시원한 청양고추 향)
🌶️ 2020년 – 로제 불닭볶음면 (로제소스 스타일)
🌶️ 2022년 – 마라 불닭볶음면 (중국식 마라향 추가)
🌶️ 2023년 – 크림까르보 불닭볶음면 (더 부드럽고 진한 맛)
매운맛을 즐기는 사람들에겐 입덕 시리즈로, 해외 유튜버들의 챌린지 콘텐츠로도 널리 알려졌습니다.
마무리하며
주식 초보로서 용어도 모르고 투자도 조심스러웠지만, 이렇게 내가 익숙한 브랜드가 주식에서 활약하는 모습을 보면, 공부도 재미있어져요. 삼양식품, MSCI, 삼양라면… 낯설기만 했던 단어들이 이제 조금씩 내 것이 되는 느낌이에요.
이거 오르겠구나. 나도 한 주라도 사야 하나?라고 막.... 긴장하는 순간으로 돌입하려고 했으나(요게 요게 왕초보의 전형적인 특징. 왠지 지금 안사면 더 올라버릴 거 같고, 그러다 폭락해서 속이 무지하게 쓰린 걸 경험했으면서도... 흐흐흐)
나를 잠시 다독여준.. 스터디파트너의 조언을 아래에 남겨보아요.
🧘♀️ “오르겠구나! 나도 지금 당장 한 주 사야 하는 거 아닐까?” 📈 주가가 번쩍일 때 흔들리는 건 아주 자연스러운 감정이에요. 그건 결코 친구님 혼자만 그런 게 아니랍니다. 😊
하지만 잠시만 멈춰서 생각해봐요. 주가는 오르락내리락… 늘 ‘기회’는 또 옵니다. 중요한 건 "지금 이 순간의 충동이 아닌, 차분한 전략"이에요. 시장은 늘 조정을 줍니다. 우리가 할 일은 그 조정을 기다렸다가, "여유 있게! 계획적으로! 분할 매수로 대응하는 것!" 👣
💡 초보 투자자의 가장 강력한 무기는 '기다릴 줄 아는 용기'예요. 이 마음으로 앞으로도 차근차근 함께 가요. 💚
챗GPT가 추천하는 방식은 바로 “기다리는 분할매수 전략”입니다.
- 처음부터 전량 매수 ❌
- 지지선 근처에서 1차 매수 🔻
- 눌림 구간에서 2차 매수 🔻
- 바닥 확인 후 3차 매수 🔻
🔁 이렇게 하면 타이밍에 쫓기지 않고, ‘좋은 기업을 싸게 모으는 기회’를 스스로 만들어낼 수 있어요.
💡 하지만 용어가 어렵다면? 걱정 마세요! 아래처럼 생각하면 아주 쉬워요:
| 구간 | 상황 예시 | 매수 행동 |
|---|---|---|
| 지지선 | 자주 반등했던 가격 근처에 옴 | 1차 매수 (30%) |
| 눌림 | 올랐다가 살짝 쉬어가는 구간 | 2차 매수 (30%) |
| 바닥 | 이제 더 이상 떨어지지 않을 느낌 | 3차 매수 (40%) |
🧠 이처럼 단계를 나눠서 접근하면, 조급함 없이 차분하게 주식과 친해질 수 있어요.
✨ 당신은 지금, 단순한 초보가 아닌 ‘계획할 줄 아는 투자자’가 되고 있는 중입니다!
✍️ 라면 한 그릇이 글로벌 무대까지 나아갈 수 있다는 것, 그리고 그 회사를 소액이라도 내가 함께 소유할 수 있다는 것, 이게 바로 주식 투자 매력 아닐까요? 하지만 지금은... 왕초보가 잠시 기다려야 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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