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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산주는 여전히 유망할까? 2025년 제 투자 경험으로 말합니다
✈️🇰🇷 저의 경험을 먼저 나눠볼게요
2025년 3월 13일, 저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주식 8주를 매수했습니다. 그리고 며칠 뒤인 3월 17일, 2주를 더 담아 총 10주를 보유하게 되었지요. 당시 방산 산업의 성장성을 믿고 들어갔지만, 중간에 유상증자 이슈와 함께 주가가 출렁이면서 파랑이의 바다에 빠져 있었습니다. 하지만 꾸준히 지켜봤고, 마침내 최근 들어 빨강이로 갈아타는 흐름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현재 수익률은 13.97%, 쉽지 않은 시간이었지만 그만큼 값진 결과를 안겨주었습니다.
제가 방산주에 관심을 갖게 된 계기는 단순히 주가 상승을 기대해서가 아니었습니다. 최근 독일이 “국방비 지출에 상한을 두지 않겠다”라고 선언하면서, 유럽 내 군비 증강 움직임이 심화되었고, 반면 미국은 서방과의 동맹에 대해 예전만 못한 태도를 보이며 우려 섞인 시선을 낳고 있습니다. 특히 미국의 최신 전투기인 F-35의 경우, 인가된 사람만 격납고에 접근할 수 있으며, 하루 단위로 위성을 통해 암호키가 갱신되는 방식을 차용하며 암호화된 시동 키를 입력해야만 작동이 가능하다는 이야기가 방산업계에서 꾸준히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처럼 외산 무기의 기술적 제약이 부각되면서, 분쟁이 발생할 시 생길 수 있는 군사주권 문제에 대한 논의가 더욱 활발해지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터키가 독자적인 무기 생산 체계로 방산 강국으로 부상하고 있다는 점도 무시할 수 없었습니다.
🪂 자국산 무기 개발 능력 강화( Bayraktar TB2 드론, ATAK 헬리콥터, ALTAY 전차, TF-X 전투기)
🪂 방산 수출 실적 급증( 2024년 터키 방산 수출액: 약 55억 달러 규모로 사상 최대 실적 달성 → 2023년(약 45억 달러) 대비 약 22% 증가, 2025년 목표: 60억 달러 이상)
🪂 NATO 일원으로서의 방산 독립( 나토에 속해 있으면서도 미국, 프랑스 등 기존 무기 강국에 의존하지 않고 자국 생산을 강화하는 방향, 미국이 터키에 F-35를 공급하지 않자 TF-X라는 자체 스텔스기 개발 프로젝트를 더욱 강화)
저는 이러한 국제 정세를 보며, 미국 이후를 준비하는 방산 산업, 그리고 그 중심에 있는 K-방산의 성장 가능성에 주목했고, 그래서 한화에어로스페이스에 투자하게 되었습니다.
🚀 방산 산업, 왜 지금 주목받을까요?
방산(방위산업)은 단순히 무기를 생산하는 산업을 넘어, 국가 안보와 기술 자립, 글로벌 패권 경쟁의 핵심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특히 2020년대 후반부터는 우크라이나 전쟁, 중동 분쟁, 동북아 군비 경쟁 등으로 인해 방산업체에 대한 투자 수요가 급증했습니다. 여기에 K-방산은 첨단 기술과 가격 경쟁력을 앞세워 사우디아라비아, 폴란드, 호주 등 다양한 국가에 수출 실적을 올리고 있으며, 한화에어로스페이스, LIG넥스원, 한국항공우주(KAI) 등은 세계 방산 시장의 판도를 바꾸는 주체로 부상 중입니다.
🔫 방산관련주, 어떤 종목을 주목해야 할까요?
대표적인 방산관련주로는 다음과 같은 종목들을 꼽을 수 있습니다: -
🏹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우주, 항공, 무기체계까지 아우르는 핵심 방산기업
🏹 LIG넥스원: 미사일, 레이더 등 정밀 유도무기 분야에서 두각
🏹 한국항공우주산업(KAI): T-50, FA-50 등 국산 전투기 수출 주도
🏹 현대로템: K2 전차, K808 장갑차 등 기갑전력의 중추
🏹 퍼스텍, 스페코 등 중소형 방산주도 장기 성장 가능성 있음
이들 기업은 방산 분야의 기술력과 수출 실적에 따라 주가 변동성이 크지만, 전쟁 리스크가 높아질수록 '수혜주'로 부각될 가능성이 큽니다.
🪂 2025년 이후 방산주 전망은?
2025년 현재, 방산주 전망은 여전히 긍정적입니다. 그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 세계 각국의 국방 예산 확대 기조
🛡️ K-방산의 수출 경쟁력 강화
🛡️ 첨단 무기 기술 수요 증가
🛡️ 국산 무기체계에 대한 수요 확대 (군사주권 확보 목적)
특히 한국은 중동·유럽·동남아시아로 방산 수출 라인을 넓히고 있으며, 정부 차원에서도 방산업체에 대한 정책적 지원을 강화하고 습니다. 단기적인 조정은 있더라도, 중장기적으로는 지속적인 성장 가능성이 높습니다.
마무리하며
방산주 투자는 단기적 이슈에 흔들리기보다는, 국제 정세와 국방 기술의 흐름을 길게 바라보며 판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저 역시 쉽지 않은 과정을 겪었지만, 13.97%의 수익률이라는 결과로 보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지금의 불안한 국제 정세는 오히려 K-방산의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방산에 대한 이해와 관심, 그리고 올바른 정보에 기반한 선택이 결국 투자 성패를 가르게 됩니다.
2025년, 방산 산업은 ‘빙산의 일각’이 아닌 빙산 전체가 드러나기 시작하는 시기일지 모릅니다. 이 글이 방산주에 관심 있는 분들에게 작은 인사이트가 되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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