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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외선 차단, 자차 필수
자외선 차단, 자차 필수

요즘 저는 알바를 준비 중입니다. 어떤 알바냐고요? 😊 임상 테스트에 지원해서 해당 조건이 되면 대상자가 되어, 두세 달 동안 크림을 바르고 주기적으로 방문해 수분 측정, 주름 측정 등 다양한 피부 체크를 받는 일이에요.

피부 관리도 되고, 소정의 비용도 지급받을 수 있으니 일석이조죠. 이번엔 특히 자외선 차단 제품의 임상 테스트를 준비 중이라, 더욱 신경 써서 관리하려고 합니다.

올해는 유독 더워질 거라는 이야기가 많잖아요. 아마 자외선도 훨씬 강렬해질 테니, 미리미리 철저하게 대비해야겠죠.

그래서 저는 제품을 바르기 전에 체크리스트도 냉장고에 붙여뒀어요. A4 종이를 자석으로 탁탁 붙이고, 매일매일 볼펜으로 사용 여부를 체크하며, 혹시 모를 피부 반응도 꼼꼼히 기록할 수 있도록 준비했습니다.

자외선 차단을 위한 자차
자외선 차단을 위한 자차

초여름 자외선의 특징

초여름은 겨울보다 햇빛이 훨씬 따뜻하고 부드러워 보이지만, 자외선(UV) 수치는 오히려 급격히 상승합니다. 특히 UVA(피부 노화 유발)와 UVB(피부 화상 유발) 모두 강해지는 시기입니다.

맑은 날뿐만 아니라 흐린 날에도 자외선은 존재하며, 장시간 노출되면 피부 손상, 색소침착, 주름 생성 등이 가속화될 수 있습니다.

자외선 차단, 왜 중요할까?

자외선은 피부 표피뿐 아니라 진피까지 침투하여 콜라겐과 엘라스틴 같은 탄력 섬유를 파괴합니다. 이로 인해 피부 노화, 기미, 주름, 심할 경우 피부암의 위험성까지 증가할 수 있습니다.

특히 UVA는 유리창도 뚫고 들어오기 때문에 실내에 있더라도 자외선 차단이 필요하며, UVB는 짧은 시간 강한 노출로 인해 화상처럼 피부를 손상시킬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초여름 자외선 차단 생활 수칙

  • 외출 30분 전에 자외선 차단제 바르기: SPF 30~50, PA+++ 이상의 제품 권장.
  • 2~3시간마다 덧바르기: 땀이나 마찰로 효과가 떨어지기 때문.
  • 모자, 선글라스, 양산 활용: 물리적인 차단도 함께 해야 효과적.
  • 실내에서도 주기적인 차단제 사용: UVA 차단을 위해 필요.
  • 목, 손등 등 노출 부위도 꼼꼼히: 얼굴만 관리하면 안 돼요!

외출 30분 전에 자외선 차단제 바르기
외출 30분 전에 자외선 차단제 바르기

자외선 차단제 고르는 방법

자외선 차단제를 고를 때는 SPF와 PA 지수뿐만 아니라, 자신의 피부 타입에 맞는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지성 피부: 가볍고 산뜻한 젤 타입 권장.
  • 건성 피부: 보습 성분이 풍부한 크림 타입 추천.
  • 민감성 피부: 무기자차(물리적 차단제) 제품 사용 권장.

또한, 외출 빈도나 시간에 따라 SPF 30~50 정도를 선택해 과도한 자극 없이 피부를 보호하는 것이 좋습니다.

올바른 자차 바르기
올바른 자차 바르기

SPF와 PA, 무엇이 다를까?

SPF(Sun Protection Factor)는 주로 자외선B(UVB)를 차단하는 정도를 나타냅니다. 숫자가 높을수록 피부가 햇빛에 타기까지 걸리는 시간을 연장해 줍니다. 예를 들어 SPF 50은 '자외선에 노출됐을 때 피부가 타기까지 걸리는 시간을 50배 늦춰준다'는 의미입니다.

PA(Protection Grade of UVA)는 자외선A(UVA)를 차단하는 정도를 나타내며, "+" 기호로 강도를 표시합니다. PA+는 기본 보호, PA++는 중간 보호, PA+++는 강력한 보호, PA++++는 매우 강력한 보호를 의미합니다.

요약하면, SPF는 '햇빛에 타는 것을 방지', PA는 '피부 노화와 손상을 방지'하는 지표입니다. 두 가지 모두 높은 제품을 선택하면 보다 균형 잡힌 자외선 차단이 가능합니다.

마무리하며

초여름 자외선은 생각보다 강력하지만, 미리 알고 준비하면 피부를 건강하게 지킬 수 있습니다.

작은 습관 하나하나가 쌓여 나를 지키는 법! 오늘부터라도 조금 더 꼼꼼하게, 나의 피부를 위한 습관을 만들어가 봅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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