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치석, 잇몸치료, 스켈링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 도치씨 모습

이빨이 아파서 치과 갔더니, 예상 밖의 진단

요즘 뭔가 이빨이 욱신거리는 느낌이 들더라고요. 양치할 때 피도 좀 나고, 치석이 눈에 보일 정도로 껴 있길래 '아, 잇몸에 염증이 생겼나 보다' 싶었어요.

그래서 오랜만에 치과 예약하고 갔죠. 스케일링받고, 잇몸 치료 좀 하면 끝나겠거니 했는데... 의사 선생님이 엑스레이 보시더니 "여기 충치가 생겼네요. 때워야 해요."

네? 충치요? 저는 분명 잇몸 문제인 줄 알았거든요.

선생님 말씀이, 치석이 많이 쌓이면 잇몸 염증만 생기는 게 아니라 그 안에서 충치균도 같이 번식한다는 거예요. 

근데 문제는 여기서 끝이 아니더라고요. 잇몸 치료를 제대로 하려면 마취하고 3번을 더 와야 하고 마지막에 레진으로 치아를 때우자고 하셨어요. 시간도 돈도... 직장인한테는 정말 만만치 않네요.

 

이빨을 닦으면서 피가 나오자 거울을 보고 있는 도치시

 

연구원이 알려주는 '치석'의 무서운 두 얼굴

우리가 흔히 아는 치석의 문제는 '잇몸 염증'이에요. 치석이 잇몸을 자극해서 붓고 피가 나는 거죠. 그런데 치석에는 우리가 모르는 또 다른 얼굴이 있습니다.

치석 내부에는 벌집처럼 '미세 다공 구조(Microporous Structure)'가 있어요. 이 작은 구멍들 사이로 세균과 음식물 찌꺼기가 파고들어서, 충치를 일으키는 '뮤탄스균(Streptococcus Mutans)'의 번식처가 됩니다.

쉽게 말해서 치석은 세균들의 '아파트'인 셈이에요. 잇몸 공격하는 균, 충치 만드는 균이 같이 살면서 우리 입안을 망가뜨리는 거죠.

🦷 치석이 만드는 이중 피해

  • 1. 잇몸 염증 유발: 치석이 잇몸 조직을 자극해 치은염 → 치주염으로 진행됩니다.
  • 2. 충치균 번식처: 치석 내 미세 구멍에서 뮤탄스균이 번식하며 법랑질을 공격합니다.
  • 3. 치아 재석회화 방해: 치석이 칼슘이온 흡수를 막아 약해진 치아가 회복되지 못합니다.

참고로 40세 이상 성인의 80~90%가 잇몸질환을 갖고 있다고 해요. 그런데 초기엔 증상이 거의 없어서 저처럼 "설마 내가?" 하다가 뒤늦게 발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빨 치료를 하기위해 치과의자에 앉아 입벌리고 있는 도치씨 모습

 

📝 미루지 말고 검진받으세요, 저처럼 되기 전에

솔직히 치과 가기 싫은 마음, 다들 비슷하잖아요. 바쁘기도 하고, 무섭기도 하고. 저도 그랬어요. 그런데 이번에 확실히 느꼈습니다.

스케일링 한 번에 끝날 걸, 미루다 보니 레진 치료에 잇몸 치료 4회까지. 시간도 비용도 몇 배로 들어가더라고요. 혹시 저처럼 "나중에 가야지" 하고 미루고 계신 분들, 지금 바로 예약하세요.

 

📍 Tip: 스케일링은 1년에 1회 건강보험 적용돼요. 만 19세 이상이면 약 1.5만 원 정도로 받을 수 있으니 꼭 챙기세요!

💰 스케일링, 1년에 1번 건강보험 적용!

  • 대상: 만 19세 이상 건강보험 가입자
  • 횟수: 매년 1월 1일 ~ 12월 31일 기준, 1년에 1회
  • 비용: 동네 치과 기준 약 1.5~2.0만 원 (비보험 시 5~6만 원)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