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71건강님의 블로그

초여름 황사·미세먼지 대응을 위한 건강관리법알레르기 비염을 가진 아들은 보통은 괜찮지만, 시골 할아버지 집에 다녀오면 기침과 코 간지러움, 콧물 훌쩍임 증상이 나타납니다. 아무래도 농사를 짓는 터라 시골 공기 속 흙가루나 먼지 때문인 것 같습니다.그런데 이번에는 시골집에 가지도 않았는데, 코가 간질간질하고 눈까지 간지럽다며 자꾸 손이 코와 눈으로 가더군요. 그제야 알게 되었습니다. 제가 괜찮다고 무심했지만, 이제는 황사를 신경 써야 하는 시기라는 것을요.다행히 꽃가루 알레르기는 없지만, (참고로 과학사 사장이 울 실험실 졸업생이라 저는 그냥 반말합니다ㅋㅋ) 최근에 시약을 납품하면서 찾아왔는데, "박사님... 힘드네요..." 하며 푸념을 하더군요. 병원에서는 쑥 알레르기가 있다고 했습니다.순간 좀 어이가 ..

초미세먼지의 습격! 지금 필요한 마스크는?초여름 날씨가 시작되면서 곳곳에 ‘미세먼지 나쁨’ 경보가 뜨고 있습니다. 따뜻한 햇살이 반가운 이 시기에, 당신의 호흡기를 노리는 위험한 침입자가 있습니다. 바로 황사와 초미세먼지(PM2.5)입니다. PM2.5는 지름이 2.5 마이크로미터(㎛) 이하인 입자상 물질을 뜻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황사 마스크나 KF94 같은 보건용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 황사는 중국과 몽골의 사막에서 발생한 모래먼지가 바람을 타고 날아오며, 하늘을 누렇게 물들이는 자연현상입니다. 하지만 단순한 먼지가 아닙니다. 중금속, 세균, 곰팡이 포자가 함께 날아오기 때문에, 호흡기 질환뿐만 아니라 전신 건강에 위협이 됩니다.그러나 더 무서운 존재는 바로 초미세먼지(PM2.5)입니다. 입자 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