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3월, 역대 최악의 대형 산불이 발생했습니다.불씨는 꺼졌지만, 그 안에서 생겨난 아픔과 상처는 여전히 우리 마음에 깊이 남아 있죠.이번 산불 속에서도 저는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됐습니다.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 재난 방송을 듣지 못하는 청각장애인 분들이재난 상황에서 얼마나 쉽게 사각지대에 놓이는지 말이에요.사실 이런 일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었습니다. 2019년 강원도 산불 당시에도 비슷한 피해 사례가 있었지만,몇 년이 지나도록 상황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습니다. 그 이유 중 하나는 결국 ‘무관심’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최근, 저의 지인 한 분도 인공와우(달팽이관) 수술을 받으셨습니다. 보청기로는 더 이상 청력이 회복되지 않아 수술을 선택하신 거죠. 그런데 수술 이후 새로운 걱정이 생겼다고 하셨어요.와우..
건강이야기
2025. 5. 8. 23: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