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드디어 헬스장의 문을 두드렸습니다. 그것도 새벽에요. 고3인 딸아이가 하루 종일 앉아만 있다 보니 다리에 순환부전으로 인한 부종이 생겨 아프다고 하더라고요. 그냥 두면 안 되겠다 싶어, 스터디카페(스카) 아래에 있는 헬스장에 등록하라고 했죠. 그런데 하필이면 그 헬스장이 문을 닫았다는 사실...!스터디카페의 캐비닛이 커서 세면용품까지 넣고 다니기 딱 좋겠다 생각했는데, 아쉬움이 크더라고요. 요즘엔 외곽 센터가 아니고선 개인 락커를 주는 곳도 드물고, 대부분은 신발장 수준의 공간만 제공하니까요.결국 스카에서 두 건물 정도 떨어진 곳에 있는 다른 헬스장에 등록하게 되었어요. 그런데 딸이 새벽 12시 넘어서 운동하러 가다 보니 여성 회원이 거의 없다네요. 샤워실 안전 걱정도 들고 해서, "그래, 이참에 나도 ..
정보한마당
2025. 4. 22. 18: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