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지혈증, 꼭 뚱뚱해야 걸리는 걸까요?2019년에, 70세도 되기 전에 너무 일찍 하늘나라로 가신 울 엄마는 시골에서 농사일도 열심히 하시면서도, 자신을 잘 가꾸고 관리할 줄 아는 분이셨습니다. 밭에 나가실 때도 꼭 선크림을 바르고 모자를 쓰셨고, 항상 단정하고 밝은 옷차림을 하셨어요. 어느 날 누군가가 그러더군요. 그 누군가는 신랑이었지요. “당신은 시골여자 같고, 장모님은 도시여자 같구먼.” 그 말에 저도 모르게 웃음이 나왔습니다. 그만큼 어머니는 시골 분이셨지만 시골의 느낌이 전혀 들지 않았지요. 전 지금도 선크림도 잘 안 바르는 여자이지요. 한결같이 변함없는 여자인 걸로. 새벽 5시면 일어나 논밭을 돌보시고, 집에 오셔서는 후다닥 식사 준비까지 초스피드로 해내셨습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그 능력..
건강이야기
2025. 5. 28. 1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