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이 이런 말을 하더라고요.
제가 가르쳐준 논문 공부법이 귀에 쏙. 나름 열심히 검색 -검색-검색- 해도 도통 어렵기만 하고 논문 글 한 줄 작성하기가 힘들다고. 어떻게 써야야 할지 감이 안 온다고.
그래서 제가 말빨이 좀 딸리기에 챗지피티와 함께 논문 작성법 관련 글을 써볼까 싶어요. 저도 알지 못했던 것들에 대해서는 공부도 해서 보충을 하고요 (검은색: 챗지피티, 빨간색&파란색: SMR)
아참. 그리고 전 수의사이자 한의학 박사라서 다른 쪽은 잘 모르니 자연계열 쪽 실험 논문만 가볍게 이야기한 다는 거 참고해줬으면 해요. 그리고 올해부터 입문한 박사생의 피드백을 받아 추가해야 할 것이 있으면 더 추가해 보도록 할게요.
많은 사람들이 논문과 보고서를 혼동합니다. 보고서는 단순한 정보 정리라면, 논문은 연구 문제를 설정하고 이를 해결하는 과정까지 포함해야 합니다. 논문을 작성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논리적인 흐름과 객관적인 근거입니다. 이는 교수님이나 심사위원이 논문을 평가할 때 가장 중점적으로 보는 요소 중 하나입니다.
✅ SMR의 한마디 : 논문이야 아래에 있는 IMRAD 기본 구조를 가지고 있지만 보고서는 주어진 주제에 대한 결과를 정리하는 형태이므로 쓰기가 좀 쉽죠. 논문 작성이 힘들기에 이런 말들을 하는 것이겠지요.
논문은 일반적으로 다음과 같은 구조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이 구조를 제대로 이해하고 논문을 작성하면 심사에서 높은 평가를 받을 가능성이 큽니다.
✅ SMR의 한마디 : IMRAD ㅎㅎ 이건 무슨 약어지 했네요. Introduction의 I, Methods의 M, Results의 R, And (^^ )의 A, Discussion의 D // 논문의 IMRAD 형식은 20세기 중반에 공식적으로 체계화 되었으며, 이를 체계화시킨 인물은 Evelyn Beverley (1919)이네요.첨 보는 것이지만 이런 게 있다고 끄덕끄덕. 논문 첫 시작 때 이런 것까지 체크해 볼 여유는 없었던 거 같네요. 무튼 저널지에 따라 Conclusion이라는 파트를 넣는 곳이 있지만 없는 곳도 있다는 것만 체크.
좋은 논문 주제는 다음 3가지를 충족해야 합니다.
✅ SMR의 한마디 : 나도 이렇게 접근을 했어야 했나? 그럼 난? 논문 하나 못 썼을 거 같은 스멜이 물씬 ~~~
SMR이 주로 다루는 것은 동물 모델을 활용하여 질환 모델을 유발하고, 한약재의 효능을 평가하며 기전을 연구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최종적으로 논문을 작성하는 것이 주요 업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연구는 주로 과제 중심으로 진행되며, 정해진 약재 위주로 스크리닝을 하고 논문을 작성하게 되더군요.
개인적인 흥미를 반영한 연구? 음… 아마 연구 경력 10년쯤 되었을 때부터였던 것 같아요. 😂
골관절염과 비만 실험이 활발하게 진행되면서 골관절염의 재발을 막기 위해 항비만 효과를 연계하였고, 여기에 유산소 운동을 추가했습니다. 이후에는 저항운동을 통한 근육 합성 연구까지 확장할 계획을 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실험을 위해 쥐 나 마우스가 뛸 수 있는 트레드밀을 구입하는 데 800만 원을 투자했으니, 연구를 더욱 활발히 진행해야 본전을 뽑을 것 같네요. 😆
"어떤 주제로 논문을 써야 할까요?"
라고 묻는다면, 저는 이렇게 답할 것입니다.
1️⃣ 참고문헌을 충분히 확보할 수 있는 주제를 선정
2️⃣ 내가 수행할 수 있는 실험 모델을 선정
3️⃣ 실험 조건을 다르게 설정하면 기존 연구와 차별성이 생긴다
4️⃣ 가장 중요한 점: 효과가 없는 경우 과감히 포기할 것
그래서 문득 이런 의문이 들었죠.
"왜 출판된 논문들은 전부 효과가 있을까? 효과가 없는 연구도 있을 텐데?"
물론 비교 연구에서는 "A는 효과가 없지만, B는 효과가 있다"는 결론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단일 소재 연구에서 효과가 없거나 반대 효과가 나타나면 논문으로 출판되지 못하고 사장됩니다.
그러다 보니 연구자들은 이미 효과가 검증된 소재 위주로 연구를 진행하게 되고, 결국 연구 주제가 편향될 수밖에 없습니다.
이런 상황을 보면서 효과가 없거나 반대 효과가 나타나는 연구도 출판될 수 있어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쉽지 않죠. 연구비 지원을 받는 프로젝트에서는 "유의미한 결과"가 나오지 않으면 연구 자체가 지속될 수 없으니까요.
연구 가설을 명확히 설정하는 것이 논문의 질을 좌우합니다. 예를 들어,
이처럼 구체적인 가설을 설정하면 연구의 방향성이 뚜렷해집니다.
✅ SMR의 한마디: "막연한 가설로는 연구를 진행하기가 쉽지 않아요. 그래서 연구를 좀 더 구체적으로 설계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염증 라인을 본다고 했을 때, 어떤 사이토카인은 잘 발현되지만, 어떤 사이토카인은 기대만큼 발현되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럴 경우, 원래 Figure를 최소 2개 이상 구성해야 하는데, 데이터가 부족해 넣을 수 없게 되는 상황이 생깁니다. 그럴 때는 항염증 라인을 추가로 분석하여 Figure를 구성하는 전략을 세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런 현상은 생체의 신비일 수도 있고,
실험자의 테크닉 미흡 때문일 수도 있으며,
실험 시약 보관이 잘못되었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연구에서는 오차를 발생시킬 수 있는 조건이 너무나 많기 때문에, 다양한 방면에서 접근해야 합니다.
그래야 실수를 줄이고, 시간을 절약하며, 원하는 데이터를 효과적으로 얻을 수 있습니다."
👉 "논문 작성 단계별 핵심 포인트는 2편에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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